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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레벨업

남편도 꼭 알아야 할 임신 초기, 5~6주차 증상과 역할

by 꿀팁 사냥꾼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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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꼭 알아야 할 5~6주차 임신 증상과 역할

초보 아빠 갓생파더(LV.1)의 임신 기록입니다.
가장 걱정이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시기가 바로 임신 초기, 그중에서도 5~6주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내도 초 예민해지는 시기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 변화, 몰려오는 입덧의 공격까지…
가장 힘들고 또 기쁘기도 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5~6주차의 아기는?

아기의 상태는 올챙이 모양에 더 가까워요. 

너무 작아서 초음파로는 간신히 아기집 정도만 확인이 되고 심장박동을 듣기에도 이른 시기입니다.

 

임신 5~6주차 증상 알아보기




5~6주의 주요 증상들

1. 입덧과 졸음의 반복

큰 신체적인 변화는 없는 상태입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배가 엄청나게 불러오거나 하는 등의 변화는 없지만, 입덧이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요.
제 아내도 입덧을 그 시기부터 시작했는데 심하진  심한 분들은 냉장고 문만 열어도 헛구역질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ㅠㅠ
메스꺼움이 계속되고 가슴 통증도 콕콕 찌르는 듯이 계속 있어요.
그리고 나른하고 졸음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현상이 이어집니다. (저는 많이 재웠어요..자장자장 자장가도 불러주세요 ㅎㅎ)

2.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요.

호르몬의 작용으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특히 새벽 시간에 자주 가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잠을 푹 못 자 더욱 컨디션이 안 좋아져요.
hCG가 골반 쪽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신장도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 열일을 하는데, 거기다가 자궁까지 거지게 되어 방광을 압박하게 되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물을 적게 마시려고 하는데, 물을 적게 먹어서는 안 돼요.

3. 속쓰림이 생겨요.

위 근처의 위액 역류를 막는 근육이 느슨해져서 속쓰림을 겪기도 합니다.
입덧에 속쓰림까지 생기면, 정말 고통스러워요. ㅠㅠ

4. 기초 체온이 오를 수 있어요.

감기 걸린 것처럼 으슬으슬 춥고 미열이 1~2개월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5~6주에 해야 할 남편의 역할

아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특히 많이 졸려 하는 모습을 보이니 충분한 잠을 잘 수 있게 해주세요.
만약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화장실 청소는 주로 도맡아서 하세요.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톡소플라스마증의 위험이 있는데 동물의 대변에 그 원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걸리게 되면 사산이나 기형의 확률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ㅠㅠ)
식욕이 없고 입덧이 있기 때문에 음식도 조심해주세요.(최대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6주에 추가로 확인할 것들

5~6주에 병원에 가게 되면 초음파 검사로 아기집을 확인합니다.
아기집이 너무 작을 경우에는 혈액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어요.
추가로 모성보호 시간(12주 이내 35주 이상)에 해당하여 8시간 근무 시 2시간 단축이 가능하니 확인해서 신청해 주세요.
바우처 카드도 미리 신청할 수 있게 알아보는 것도 이 시기에 해야 할 것들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세요)

 

2024.05.17 - [육아 레벨업] - 임신초기 놓쳐선 안되는, 꼭 해야 할 국민행복카드 발급

 

 

아내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그리고 초기이니만큼 계류유산의 위험도 크니 조심할 수 있게 케어해주시는 것, 명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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